[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의성군은 올해부터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을 직접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의성=뉴스핌] 이민 기자 =의성군청 전경. 2021.01.19 lm8008@newspim.com |
군에 따르면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은 경로당 이용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여가, 교육, 복지를 아우르는 의성형 경로당 운영 모델이다.
획일적이고 답습적인 여가 프로그램에서 벗어나 경로당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통해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다음 달 부터 등록경로당 485개소에 대해 해당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18개 읍면을 7개 권역으로 나눠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에 행복도우미 7명을 배치한다.
경로당별 건강, 취미 등 여가 프로그램과 회계, 위생, 안전 등 관리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노인성 질환인 치매 및 중풍 예방, 신체 및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 제공, 건강증진교육과 소방 및 안전교육, 경로당 보조금 사용 교육 등 다각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경로당 행복도우미의 체계적인 업무추진 및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직무설계, 일간·월간 활동계획표 작성, 정기 순회교육 등도 실시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로당 행복도우미사업을 통해 경로당 토탈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코로나19로 지쳐있는 어르신들에게 활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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