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히든스테이지
주요뉴스 부산·울산·경남

사천시 '착한 선결제 캠페인' 활성화 추진

기사등록 : 2021-01-20 06:48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사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사천시는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나누기 위해 '착한 선(先)결제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천상공회의소 직원들이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하고 있다.[사진=사천시]2021.01.20 news2349@newspim.com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미리 결제하고 뒤에 상황을 보고 소비하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3단계로 나눠 벌이기로 했다.

공공, 민간 부문으로 진행되는데, 1단계는 구내식당 석식 미 운영을 통해 지역음식점에서 특근 매식비를 결제하도록 하고, 각 부서별 업무추진비를 선결제하는 방식이다.

2단계는 사천상공회의소, 사천시청소년육성재단, 사천시시설관리공단, 사천시산림조합, 재단법인 사천시친환경미생물발효연구재단, 사천문화재단 등 출자·출연기관 및 공공 유관기관에 참여를 독려한다.

3단계는 민간 기업·단체에 주1회 이상 도시락 배달 주문 등 여러 가지 형태로 동참을 독려하고, 선결제 진행 상황을 SNS로 공유해 동참 의지를 고취하는 것이다.

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착한 선결제는 경영난을 돕고 코로나19로 위축된 골목상권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도근 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착한 선결제 캠페인이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영안정 등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를 극복하는데 큰 원동력된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