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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만 예비후보 "박성훈 경제 전문가 허위과장 광고"

기사등록 : 2021-01-20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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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힘 이경만 예비후보가 경제전문가를 자처하고 있는 박성훈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게 견제구를 날렸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이경만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지역경제 회생을 위한 위기대책 2호 공약으로 발표한 소상공인전업공단 설립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2021.01.19 news2349@newspim.com

이경만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부산시의회 경제공약을 발표하면서 "박성훈 전 경제부시장은 기획재정부 관료이지 경제 전문가가 아니다"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중소기업 사장의 절절한 심정을 직접 겪은 이경만과 경제관료로 있다 선거 직전 나서는 박성훈 예비후보는, 실물 경제 전문가로서의 능력차가 뚜렷하다"고 각을 세웠다.

이 예비후보는 "박 예비후보와 청와대(이명박 대통령 비서실)에 함께 근무한 적이 있다"고 소개하며 "경제전문가라고 말하지 말고, 학벌 좋다. 행시와 사시 합격해 머리 좋다. 예산 많이 따올 수 있다고 말해야지. 경제전문가라는 건 허위 과장광고"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또 "박 예비후보는 거시경제 차원의 경제정책 전문가이지 지역경제와 실물경제 전문가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고 비판하며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현장이나 아시아 수출 시장을 누벼온 이경만이 진정한 경제시장 후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행정고시 출신으로 동장부터 시작해 2급 이사관까지 오른 뒤 한국공정거래평가원을 창업 경영해온 이경만 예비후보와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박성훈 예비후보 간의 경제부시장론을 선점하기 위한 논쟁이 뜨겁게 달아 오르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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