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 이달 2일부터 12일까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금지원을 위해 소상공인정책자금(직접대출) 접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 및 지역센터 방문수요 분산을 위해 자금별 시차를 두고 2주간 신청받는다.
먼저 수요가 많은 ▲소공인특화자금 ▲성장촉진자금(시설) ▲사회적경제기업 전용자금은 이달 2일부터 5일까지 신청받는다. 이어 ▲혁신형소상공인자금 ▲스마트설비도입자금 ▲도시정비사업구역 소상공인 전용자금은 이달 8일부터 12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이번 대출은 신속한 지원과 수요자 편의 제고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내 정책자금 사이트를 통한 온라인 접수를 원칙으로 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여파로 올 2분기 서울에서만 2만개 넘는 점포가 폐업한 가운데 10일 서울 중구 명동 일대 상점들이 비어있다. 2020.09.10 mironj19@newspim.com |
이와 함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집합금지 업종 임차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1000만원 임차료 직접대출도 진행 중이다.
개인사업자는 신한은행 모바일앱(신한 sol)을 통해, 법인사업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정책자금 누리집에서 임차료 직접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일반경영안정자금과 청년고용특별자금 등 시중은행을 통한 대리대출 자금도 이달 22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할 예정이다.
대리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내 정책자금 사이트에서 '정책자금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받아 지역신용보증재단이나 시중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다만 3월에 계획된 예산이 소진되는 경우 신청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소상공인 정책자금 신청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중소기업통합콜센터에서도 상담과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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