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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3.1절 기념식...김경수 "우리 힘·기술로 완전한 경제독립"

기사등록 : 2021-03-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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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일 "우리의 힘과 기술로 완전한 경제독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말했다.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1일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3.01 news2349@newspim.com

김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미국과 중국의 첨예한 갈등 속에 우리나라에 대한 일본의 견제와 경제적 도발은 언제 어떻게 다시 발행하게 될지 어느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시대, 일본에 대한 경제적, 기술적 독립 없이는 대한민국은 진정한 독립국가가 될 수 없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일본은 지금 이 순간까지도 한반도 침탈의 역사에 대한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와는 담을 쌓고 있다"면서 "반성은커녕 미국의 한 친일 학자를 내세워 일본군 위안부에 대한 역사적 왜곡을 시도하다 전 세계 지성으로부터 호된 역풍을 맞고 있다"고 일본 정부의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1일 경남 도청 신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102주년 3·1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만세 삼창을 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1.03.01 news2349@newspim.com

'탈(脫)일본, 완전한 경제적 독립'에 대한 의지에 이어 독립운동 발굴과 유공자 예우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그는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문장을 인용하며 "아직도 채 밝혀내지 못한 독립투쟁의 역사를 끝까지 발굴해 후대가 반드시 기억할 수 있게 하겠다"며 "과거에 머무르는 역사가 아니라 현재와 미래의 교훈이 될 수 있도록 충실히 기념하고 우리 아이들에게 가르치는 일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독립유공자 고(故) 이춘근 선생의 자녀(이민태)에게 대통령표창이 전수됐으며, 독립유공자 고(故) 강종완 선생의 자녀 (강치용), 고(故) 성도일 선생의 손자녀 (성서영) 등 2명에게 격려금이 전달됐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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