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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확진 244명...집단감염 여파에 50일만에 최다

기사등록 :2021-04-08 12:01

2월 18일 이후 최다 감염, 누적 3만3441명
서초구 실내체육시설 등 집단감염 확산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서울 확진자가 200명대 중반까지 치솟으며 50일만에 최대치를 나타냈다.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빠르게 늘어있어 더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8일 0시 기준 확진자는 전일대비 244명 늘어난 3만344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200명을 넘어선 건 2월 18일 이후 50일만이다. 사망자는 변동없이 431명을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역 인근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다. 7일 0시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68명으로 지난 1월8일 이후 89일 만에 하루 동안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2021.04.07 pangbin@newspim.com

검사건수 3만4595건이며 전일 3만5207건 대비 당일 확진자 244명으로 양성률은 0.7%를 나타냈다.

신규 확진자 244명은 집단감염 86명, 확진자 접촉 94명, 감염경로 조사 중 56명, 해외유입 5명 등이다.

주요 집단감염은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 관련 27명(누적 54명),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 관련 9명(12명), 동대문구 소재 직장 관련 9명(10명),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관련 6명(26명) 등이다.

서울시 감염병전담병원 병상가동율은 31.6%이며 입원가능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176개(217개 중 41개 사용)다. 생활치료센터는 13개소 2244개 병상으로 1080개를 사용중이며 즉시 가용가능한 병상은 828개다.

서초구 소재 실내체육시설에서는 이용자 1명이 26일 최초 확진 후 6일까지 27명에 이어 7일에 27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55명(서울시민 54명)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는 이용자 23명, 가족 2명, 지인 1명, n차 전파 1명 등이다.

접촉자 882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54명, 음성 678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최초 확진자와 다른 이용자들이 운동공간 및 사우나 등을 함께 이용했으며 친밀도가 높은 주민 간 접촉으로 감염됐을 것으로 추정돼 조사중이다.

동대문구 소재 회사에서는 관계자 1명이 5일 최초 확진 후, 7일에 12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총 13명(서울시민 10명)으로 늘었다. 신규 환자는 동료 9명, 타시도 3명 등이다.

접촉자 127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양성 12명, 음성 77명으로 나타났으며 나머지는 검사중이다. 역학조사에서 방역수칙을 준수하고 주 2회 재택근무 실시로 밀집도는 높지 않았지만 계열사 간 회의실과 직원 휴게실 등을 공동 사용하며 추가 전파된 것으로 보인다.

백신접종자는 8시 0시 기준 1차는 4127명 늘어난 16만6563명(접종률 2.7%), 2차는 620명 증가한 1만2397명(0.2%)로 집계됐다. 이상반응 신고 사례는 15건 추가된 1735건이며 이중 99.2%가 경증이다.

75세 이상은 대상자 63만51명 중 1만1930명(1.9%), 노인시설(주거복지, 주·야간, 단기보호) 입소자·이용자 및 종사자는 대상자 1만7944명 중 2533명(14.1%)이 접종을 받았다.

박유미 방역통제관은 "신규 확진자가 250명대 가까이 발생하며 4차 유행 위험이 높아진 상황이다. 재확산을 차단해야만 방역과 예방접종을 모두 차질없이 이행할 수 있다. 모든 다중이용시설과 사업장은 강화된 기본방역수칙을 반드시 준수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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