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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 완주군 테크노밸리에 1276억원 투자

기사등록 : 2021-04-14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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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완주군은 이차전지용 코팅분리막 및 원단 분리막 제품 제조기업인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주)와 1276억 원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완주에 투자를 결정한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전북테크노파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차전지소재부품 연구기업으로 제1공장은 화성시 송산면에 위치해 있다.

완주군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4.14 lbs0964@newspim.com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 산업용지 3만2730㎡ 면적에 2026년까지 1276억 원 규모를 투입, 신규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220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하기로 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이 주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사업은 친환경 정책에 부흥해 글로벌 사업으로 확대되고 있다. 탄소배출 규제 적용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만든 전기차의 대중적 보급이 확산되면서 차세대 사업으로 각광받고 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은 이차전지 분리막 코팅에 더해 원단까지 생산하는 분리막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완주테크노밸리 제2일반산업단지를 본사로 육성하고 향후 IPO추진 등 지속적인 기업의 성장발판을 만들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에너에버배터리솔루션의 신상기 대표는 1998년 삼성SDI 전지사업부에 입사해 13년간 근무했으며, 이차전지용 코팅 분리막 제조방법 및 설비에 대한 특허를 보유한 분리막 전문가다.

신 대표는 "전라북도와 완주군은 이차전지 및 수소활성화 지원정책이 수립된 지역으로 주요 고객사, 군산항과 인접한 지리적 장점과 우수한 교통망이 투자를 결정하게 된 이유다"고 설명했다.

lbs096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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