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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 등 공공기관, BEF 사업 4년차 확대 시행

기사등록 : 2021-04-14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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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황선중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 등 부산지역 9개 공공기관은 '부산 사회적 경제 지원기금'(BEF) 사업 4년차를 맞아 확대 시행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예탁원 등 공공기관은 이날 오후 2시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사회적기업연구원과 부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동기금 위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자료=한국예탁결제원]

아울러 4년차 사업 시행을 위한 기금 11억7000만원을 전달했다. 해당 기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BEF를 통한 사회적경제기업 지원 4년차에 접어든 올해는 금융지원을 역대 최고치인 7억4000만원으로 확대해 사회적경제기업 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또 코로나19 극복 긴급대출 부문을 신설해 21개 대상기업에 최대 1000만원까지 무이자로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포용금융 등 정부 정책에 따라 지난 3년간 무이자대출을 받은 사회적경제기업에게는 올해 원금상환을 만기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판 뉴딜과 연계한 스마트팜 사업 등에도 1억5000만원을 투자한다.

이명호 예탁결제원 사장은 "공동기금 조성이 올해로 4년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예탁결제원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협약기관들과 협력하여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sunj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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