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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개소 첫날 4명 입소

기사등록 : 2021-04-14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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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LH토지주택연구원에서 8월까지 운영…의료진 등 42명 배치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충청권 4호 생활치료센터가 문을 연 첫날인 14일 4명의 환자가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아산시 경찰인재개발원을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로 활용해 무증상자 및 경증 환자를 격리 치료해왔다.

LH토지주택연구원에 문을 연 충청권 생활치료센터에 코로나19 환자의 안전한 치료와 조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하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 [사진=대전시] 2021.04.14 rai@newspim.com

경찰인재개발원 활용이 끝나자 대전시 유성구 전민동 LH토지주택연구원을 새로운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로 지정했다.

현재 LH토지주택연구원에 문을 연 충청권 생활치료센터에는 대전 확진자 4명과 의료진 등 42명의 관리요원이 들어와 있다.

세종, 충남, 충북 확진자는 현재 질병관리청과 협의 후 이송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관리요원은 입소 환자 수에 따라 60여명까지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충청권 생활치료센터는 최대 140명 정원으로 충청권 4개 시‧도에서 확진된 코로나19 경증 또는 무증상 환자를 격리치료한다.

오는 8월말까지 운영(세종시→대전시)한 뒤 충청권 내 타 지역으로 이전한다. 

LH토지주택연구원 생활치료센터 지정과정에서 반발했던 전민동 주민들은 이날 현수막을 게시해 코로나19 환자의 안전한 치료와 조속한 일상으로의 복귀를 응원했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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