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조석근 기자= 한샘은 '홈 IoT(사물인터넷)' 전문 벤처기업 고퀄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종합 인테리어 및 가구업계 내 스마트홈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입장이다.
고퀄은 '스마트 전동커튼'과 '스마트 조명', '스마트 홈카메라' 등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한다. 또한 각 기기들의 연동을 위한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을 운영한다. 최근 스마트오피스, 스마트상점과 같은 스마트공간 컨설팅 사업을 진행하는 등 IoT 분야 사업을 확장 중이다.
[서울=뉴스핌] 한샘은 '홈 IoT(사물인터넷)' 전문 벤처기업 고퀄에 30억원을 투자했다고 8일 밝혔다. 종합 인테리어 및 가구업계 내 스마트홈 시장 선점을 위한 전략적 투자라는 입장이다. 사진은 고퀄의 스마트 기기들. [사진=한샘] 2021.07.08 photo@newspim.com |
고퀄은 홈 IoT 브랜드 '헤이홈'을 2019년 론칭했으며 현재까지 25만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한샘은 스마트홈 구현을 위한 홈 네트워크 플랫폼과 스마트기기 개발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가전업체들의 스마트기기 및 IT업체들의 홈 네트워크 플랫폼 역량을 한샘 리모델링 사업인 '리하우스'에 접목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으로 고객에게 스마트홈 기반 리모델링을 제안할 수 있는 '스마트홈 원스톱 패키지'를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한샘 투자관리부 황인철 이사는 "이번 고퀄 투자를 시작으로 스마트홈 구축을 위해 한샘의 강점인 가구, 리모델링 역량과 조화를 이룰 수 있는 다양한 IT 기업들과의 협업 및 투자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미래 스마트홈 산업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mys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