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조선기자재 전문기업 현대힘스가 사내협력사 직원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추석 맞이 2.6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공동근로복지기금을 통해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현대힘스는 사내협력사에 명절 지원금 외에도 학자금, 생활보조금 등을 지급하며 상생 경영의 가치를 높이고 있다.
또한, 현대힘스는 사내협력사 직원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난 2021년부터 공동근로복지기금을 운용해오고 있으며, 매년 5~6억원 규모의 기금을 출연해왔다. 올해까지 누적 기금 출연액은 20억원 규모이며, 정부 지원금까지 포함하면 총 36억원 규모의 복지 혜택을 제공했다. 앞으로도 상생 경영 가치 실현을 위해 복지기금 출연금을 매년 증액하여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현대힘스 로고. [사진=현대힘스] |
현대힘스 관계자는 "이번 추석 지원으로 직원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따뜻해 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내협력사와의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대힘스는 기존 사업의 수주 증가와 축적된 경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 반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1,127억원, 영업이익 128억원, 당기순이익 94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9%, 42%, 55% 증가한 수치다. 신사업으로 친환경 선박 시장 공략을 위해 선박용 질소 발생기 생산 확대 및 독립형 탱크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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