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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내년 하수도 분야 국비 1049억 원 확보

기사등록 : 2025-12-09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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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침수 예방·노후 하수관 정비·하수처리시설 확충 본격 추진

[충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주시는 2026년 하수도 분야 핵심 사업 추진을 위한 국비 1049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예산은 도심 침수 예방, 노후 하수관 정비, 하수처리시설 확충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된 인프라 개선에 집중 투입된다.

[사진=충주시] 2025.12.09 baek3413@newspim.com

가장 큰 규모 사업은 앙성남배수분구 도심침수예방사업으로, 총사업비 292억 원 중 국비 245억 원이 배정됐다.

이 사업은 우수관로 2.5km 교체, 빗물받이 160개소 개선, 빗물펌프장 신설 등을 포함하며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한다.

완료 시 앙성면 중심지의 반복 침수 문제가 근본적으로 해소되고 집중호우에도 안전한 주거환경이 조성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연수천·충주천 분구 도시침수예방, 노후하수관로 정비 2·3단계, 차집관로 설치, 주덕하수관로 정비 2단계, 제천천 산척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시설 설치 사업 등이 2026년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특히 극한호우로 인한 침수와 도심 싱크홀 예방을 위한 빗물·하수관 정비가 대폭 확대된다.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 소규모 하수처리시설 설치, 하수도 임대형(BTL) 임대료 및 환경기초시설 운영비도 반영돼 도심과 농촌 모두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길형 시장은 "하수도 분야는 시민 안전과 직결된 기반 시설인 만큼 확보된 예산으로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사업 과정에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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