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박진형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올해 처음 도입한 '상업계고 경력경쟁 임용 전형'을 통해 수습직원 2명을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해당 전형은 지역 상업계고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업 성취도가 우수하고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발굴하고자 도입됐다.

광주시교육청. [사진=박진형 기자]

그동안 일부 기술직 공무원에 한해 직업계고 학생을 채용했으나 교육행정(일반) 직렬은 이번이 처음이다.

선발된 학생은 광주여상과 전남여상 3학년으로 내년 3월부터 6개월간 광주시교육청 기관, 학교 등에서 근무를 시작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 우수 청년들이 교육행정 분야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실무 경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며 "지역 인재가 지역에서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가 구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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