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테크노파크가 주도하는 충청권 광역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충북·대전·세종)가 2024년 국토교통부 운영 성과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획득했다.
전국 36개 시범운행지구 중 단 6곳만 받은 성과로, 충청권이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실증을 선도하는 지역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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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청권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 2년 연속 A등급 성과. [사진=충북TP] 2025.12.09 baek3413@newspim.com |
국토교통부는 운영계획 이행도, 서비스 안정성, 확장성, 사업성과 등 4개 지표 12개 세부 항목을 종합 평가한다.
충청권 시범운행지구는 광역 교통망을 활용해 오송역에서 세종터미널, 반석역을 잇는 A3 노선 자율주행 여객운송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운영계획 충실 이행과 돌발상황 대응체계, 체계적인 운행기록 관리에서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충북테크노파크는 현장 운영과 실증 고도화를 책임지며 자율주행 버스 서비스 운영 관리, 데이터 수집·분석, 지자체 및 관련 기관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과 성과 창출을 주도했다.
박순기 원장은 "충청북도와 인접 지자체, 수행기관 간 긴밀한 협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모빌리티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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