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 소속 송병호 의원이 9일 청주대학교 문헌정보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도서관은 무한대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특강은 급변하는 정보 환경 속에서 도서관이 지역 사회에서 수행할 수 있는 새로운 역할을 조명하고, 미래 사서들에게 전문직으로서의 비전과 정체성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송병호 청주시의원.[사진=청주시의회] 2025.12.09 baek3413@newspim.com

송 의원은 강연에서 "도서관은 단순한 책 대여 공간을 넘어 도시의 문화·지식 허브이자 커뮤니티 중심지"라며 "현대 도서관이 물리적 경계를 허물고 이용자 중심의 혁신적 공간과 융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진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주목받는 도서관 사례를 통해 독창적 건축과 개방적 인테리어가 시민들의 자유로운 소통과 휴식 공간으로 기능하는 점도 소개했다.

송 의원은 이날  예비 사서들에게 정보 전문가, 교육자, 지역사회 프로그램 기획자로서의 다면적 역할을 강조하며"변화하는 도서관 환경 속에서 새로운 가치와 서비스를 주도적으로 창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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