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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상문의 화랑담배] 제2장 두번째 분단 ⑮ 북한군 작전기도 나) 북한군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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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핵심 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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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상문 이사장은 6·25전쟁 희생을 기리기 위해 소설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 1948년 9월 9일 북한은 민족보위성을 중심으로 대규모 군 지휘부와 2개 군단 체제를 구축했다
  • 보병사단·전차여단·경비대 등 정규군과 내무성 경비대를 치밀하게 편제해 1950년 새벽 전쟁을 준비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1948년 9월 9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수립과 함께 거대한 무력의 골격이 세워졌다. 무력을 관장하는 민족보위성의 초대 수장으로는 당시 북한군 총사령관이었던 최용건 대장이 임명되어 그 서슬 퍼런 위용을 드러냈다.

그를 필두로 북한군을 지탱할 주요 간부들의 진용이 갖춰졌다. 부상 겸 문화부사령관 김일 중장, 포병부사령관 무정 중장, 총참모장 강건 중장을 비롯하여, 작전과 훈련, 정찰과 통신을 책임질 최인, 김웅, 유상철, 최원, 박영순, 박길남 등이 각료의 자리에 앉았다. 또한 이림, 이동화, 김일, 김봉율, 유신, 석산 등이 사단의 핏줄과 근육을 이루는 부서들을 하나둘씩 채워 나갔다.

6.25전쟁 당시 서울에 침입한 북한군 탱크. [사진= 대한민국 역사박물관]

전쟁의 서막과 수뇌부의 면면

전쟁의 포화가 대지를 달굴 무렵, 북한군 수뇌부는 더욱 견고한 진용을 갖추고 있었다. 민족보위상 최용건 대장을 정점으로 총참모장 강건 중장, 문화부사령관 김일 중장이 중심을 잡았다. 하늘과 바다에는 공군사령관 왕연 중장과 해군사령관 한일무 중장이 포진했고, 포병사령관 무정 중장이 화력을 총괄했다.

작전국장 유성철 소장, 포병국장 김봉율 소장을 비롯해 박영수, 박길남, 최원, 김일, 석산, 김영수, 김학인 소장 등이 참모부의 브레인을 형성하며 거대한 전쟁 기계를 가동할 준비를 마쳤다.

전선의 창끝: 공격제대와 지휘관들

전장으로 직접 뛰어들 지휘관들의 면면은 더욱 매서웠다. 제1군단장 김웅 중장은 문화부군단장 김재욱 소장, 참모장 유신 소장과 함께 서울을 향한 창끝을 갈았다. 제2군단장 김광협 소장은 문화부 군단장 임해 소장, 참모장 최인 소장을 대동하고 동부 전선을 노려보았다.

사단의 기치 아래 모인 장수들의 이름도 쟁쟁했다. 최광(제1사단장), 이청송(제2사단장), 이영호(제3사단장), 이권무(제4사단장), 김창덕(제5사단장), 방호산(제6사단장), 전우(제12사단장), 박성철(제15사단장), 강철의 궤도를 이끌 제105전차여단장 유경수 소장과 경비여단을 지휘할 오백룡, 최현, 이익성 소장이 전선을 에워쌌고, 특수부대인 제766부대는 오진우 총좌의 지휘 아래 그림자처럼 숨어들었다.

군단의 재편과 사단의 구조

전쟁 직전, 민족보위성은 10개 보병사단과 1개 전차여단, 그리고 내무성 산하의 경비여단을 하나로 묶어 지상군을 2개 군단으로 재편하였다.

제1군단은 서울을 향한 거대한 망치가 되었다. 제1·3·4사단과 개성의 제6사단, 옹진의 제3경비여단, 그리고 고속기동부대인 제105전차여단이 선봉에 섰고, 제13·15사단이 그 뒤를 받치는 제2제대로 포진했다.

반면 제2군단은 춘천의 제2사단, 인제의 제12사단, 홍천의 고속기동부대인 제603모터사이클 연대, 그리고 동해안의 제1경비여단을 휘하에 두었다. 그들의 뒤에는 제5사단이 예비전력으로 대기했다.

이들의 보병사단은 치밀한 3각 편제로 구성되었다. 사단의 척추인 보병 연대는 2,794명의 병력과 3개 보병대대로 이루어졌으며, 화력의 중심인 포병연대는 76mm 곡사포와 자주포, 122mm 곡사포를 갖춘 4개 포병대대로 무장했다. 그 곁을 공병, 통신, 의무, 수송, 교도, 수색중대 등이 유기적으로 결합하여 완벽한 전투 기계를 완성했다.

그림자 군대: 내무성 경비대

치안의 명목 아래 숨겨진 내무성의 전력 또한 서슬 퍼랬다. 내무상 박일우가 지휘하는 이 군대는 한만국경경비대, 38경비여단, 철도경비여단, 해안경비대로 나뉘어 국경과 해안을 옥죄었다.

특히 38경비여단의 구성은 정규군 못지않게 치밀했다. 여단본부 아래 7개 보병대대를 축으로 본부, 위생, 수송, 정찰, 대전차포 중대가 톱니바퀴처럼 맞물렸다. 각 보병대대 역시 소총, 기관총, 박격포 중대와 대전차포 소대를 갖추어 언제든 전쟁의 소용돌이로 뛰어들 준비를 마쳤다. 1950년의 새벽은 이 거대한 무력의 폭풍 전야와도 같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2대 국회의원 인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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