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여름철 호우 집중기를 앞두고 경북도가 송전탑과 송전선로 건설 현장의 안전 조치를 점검했다.
24일 경북도에 따르면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은 지난 22일 울진군 북면 두천리 일원의 송전탑 건설 현장을 찾아 배수 시설 관리 상태와 허가 지역 응급 조치 이행 상태를 확인했다. 또 인근 마을 주민 대피 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두천리를 포함한 울진군 북면 지역은 현재 '500kV HVDC 동해안-신가평 송전선로' 공사가 진행 중인 구간이다.
이번 점검은 최근 환경단체에서 송전철탑 공사 현장 일부 구간에서 토사 유출로 인한 주민 안전 위협 및 산림 훼손 우려를 제기한 데 따른 것으로, 여름철 산림 재해 대책 기간(5.15.~10.15.) 중 장마철을 앞두고 주민 안전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진행됐다.
경북도는 이날 울진군, 한국전력공사 등 관계 기관과 함께 공사 현장의 배수 시설과 비탈면 보호 조치 등을 집중 점검하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응급 복구 추진 상황과 추가 보완 대책을 논의했다.
또 송전탑 공사 현장 인근 마을 주민 대피와 비상 상황 전파 체계, 위험 발생 시 초기 대응 방안 등을 꼼꼼하게 점검하며 재난 대응 태세를 강화했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송전선로 공사 현장의 부실한 복구는 도민의 생명을 위협하는 명백한 위험 요소"라며 "이번 점검을 통해 드러난 미비점은 우기 전까지 모든 조치를 완료해 인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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