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는 24일 마산 번개시장과 마산어시장을 찾아 마산 롯데백화점 부지에 공공기관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이날 정세균 전 국무총리, 허성무 총괄선대위원장, 김한규 의원, 배우 이원종 씨 등과 함께 장날 민생 행보를 이어갔다. 오전 7시 30분부터 두 시장을 차례로 돌며 상인들과 인사를 나누고 경기 상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김 후보는 번개시장 유세에서 "경남 경제가 위기가 아니면 언제가 위기냐"며 지역경제 상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기업과 개인사업자의 부담이 커지고 제조업과 서비스업 등 지역경제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마산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통합 이후 마산이 계속 어려워졌고, 롯데백화점이 문을 닫은 뒤에도 제대로 된 대책이 없었다"며 "마산을 살리려면 롯데백화점부터 살려야 한다"고 했다. 이어 "문화예술진흥원부터 공공기관까지 확실하게 끌어오겠다"고 주장했다.
마산어시장에서도 김 후보는 "마산이 2010년 창원에 통합된 뒤로 죽어가고 있다"며 "마산을 살려야 창원이 발전하고, 경남도 발전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앙정부의 2차 공공기관 이전 논의 때 공공기관을 반드시 유치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와 힘을 모아서 마산을 살릴 수 있도록 일할 수 있게 도와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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