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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자유한국당이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계단 앞 투쟁본부에서 항의 차 방문한 시민들과 말싸움을 벌였다.
이날 시민들은 "창피한 국회"라며 "국민의 당연한 권리를 찾고자 얘기하러 온 것이다. 뭐가 그렇게 불만이 많냐"며 언성을 높였다.
한국당은 김기식 전 금융감독원장의 후원금 의혹과 민주당 댓글공작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을 요구하며 사흘째 국회 본청 앞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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