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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상’ 한석규 “경구는 그냥 경구였다”...설경구 “한석규는 내가 감히”

기사등록 : 2019-02-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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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홍형곤 영상기자 =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영화 ‘우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연출을 맡은 이수진 감독과 주연배우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가 참석했다.

설경구와의 호흡에 대해 한석규는 “설경구의 첫인상은 그냥 경구다. 우리가 안지 20여년이 됐다. 드디어 함께 작품을 했다. 그때나 20년 전 모습이나 한결같더라. 한결경구다”라고 말했다.

영화 ‘우상’은 아들의 뺑소니 사고로 정치 인생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된 구명회(한석규)와 목숨 같은 아들이 죽고 진실을 쫓는 아버지 유중식(설경구) 그리고 사건 당일 비밀을 간직한 채 사라진 최련화(천우희)를 중심으로 그들이 맹목적으로 지키고 싶어 했던 참혹한 진실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다. '우상'은 오는 3월 개봉한다.  

 

honghg09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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