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박민선 특파원] 블룸버그가 아시아 최고의 투자처로 한국을 꼽았다. 15년전 수백만명의 국민들이 금모으기 운동 등을 펼치며 노력해 온 한국이 IMF(국제통화기금)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오늘날 경제 강국으로 자리잡게 됐다는 평가다.
31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지난 1997년부터 1998년 당시 위기를 겪었던 한국 경제는 가장 개선된 경제 상황을 보이고 있다며 주식시장도 당시보다 5배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전세계 휴대폰의 1/4을 생산하는 최고 기업이 됐고 현대차와 기아차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 중 6번째로 큰 수익을 내는 업체로 성장했다는 것이다.
이를 반영하듯 세계 3대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와 무디스, 피치는 최근 한국의 신용등급을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블룸버그는 일본이 엔고 현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유럽과 미국은 각각 부채위기와 높은 실업률에 허덕이고 있는 가운데에도 한국은 개발도상국 중 가장 긍정적인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IMF은 한국이 올해 2.7%의 경제 성장률을 기록해 일본과 홍콩, 싱가폴 등이 1.8~2.2%에 그치는 데 비해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골드만삭스 자산운용의 짐 오닐 회장은 "한국은 향후 10년간 4.8%의 성장을 보일 것"이라며 "이는 다른 선진국보다 1인당 국민소득이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블룸버그는 이와 더불어 가수 싸이의 '강남 스타일'이 유투브를 통해 전세계에 큰 이슈로 떠오르고 김기덕 감독의 영화 '피에타'가 베니스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하는 등 한국의 대중 문화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분위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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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민선 기자 (pms07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