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광역전철 28일부터 임진강역까지 운행

경기남부 |
최종환 파주시장 "파주 북부지역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

[파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파주시는 오는 28일부터 임진강역까지 광역전철이 운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종점이었던 경의선 문산역에서 임진강역까지 평일 4회(상행 2회, 하행 2회), 토‧일‧공휴일 8회(상행 4회, 하행 4회)가 운행된다.

파주시가 28일부터 경의선 광역전철을 임진강역까지 운행한다. [사진=파주시] 2020.03.19 1141world@newspim.com

이번 문산역~임진강역 전철 운행으로 경기 북부지역 교통편의 제공은 물론, 대한민국 대표 안보 관광지 활성화에 기여하고 임진각 평화 곤돌라 등 주요 정책에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또 임진강역부터 남북철도의 시작역인 도라산역까지 전철화하는 사업도 올 해 상반기 중 착공해 내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난 10일 전동열차 영업시험운행에서 철도관계자들이 매의 눈으로 시스템이 안전하고 정확하게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모습을 직접 보니 든든했다"며 "운천역 승인과 문산역~임진강역 전철 운행이 파주 북부지역 발전의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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