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11-03 10:27
[뉴스핌=배군득 기자] SK텔레콤은 SCAN(Smart Cloud Access Network)을 기반으로 ‘스마트 클라우드 기지국’을 통해 LTE 구축을 본격화 한다고 3일 밝혔다.
이미 지난 7월 LTE 상용화 시점부터 적용된 SCAN 기술은 타 이동통신사 대비 속도와 커버리지 면에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SCAN은 기존 일체형 기지국을 디지털 기지국(DU)과 안테나 기지국(RU)으로 분리해 무선 서비스 속도와 용량을 기존 일반 기지국 대비 2배 이상 늘리는 기술이다.특히 ▲트래픽 수요에 최적화된 최소 비용의 지역맞춤형 집중기지국 구축 ▲DU 집중화를 통한 손쉬운 용량 증설 ▲안테나 기지국(RU) 추가만으로 LTE의 다양한 주파수 대역 지원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이를 바탕으로 11월 시범망을 통해 선보이는 ‘스마트 클라우드 기지국’은 2012년 LTE 상용망에 적용될 예정이다.
스마트 클라우드 기지국은 기지국간 협력과 전파 간섭 제어를 통해 일반적으로 품질이 저하되는 경계 지역에서 네트워크 품질을 높이고 음영지역 문제 해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