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11-03 15:01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 대수 100만대를 돌파를 앞두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올들어 10월까지 미국 시장 판매량이 현대차 54만5316대, 기아차 40만5095대 등 총 95만411대라고 3일 밝혔다.
판매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기아차가 35%, 현대차는 20% 증가했다. 이에 따라, 현대·기아차의 10월 미국 시장 점유율이 8.8%로 전년 동기 대비 1%p 상승했다.미국 시장 점유율 순위는 GM(18.3%), 포드(16.4%), 토요타(13.1%), 크라이슬러(11.2%), 혼다(9.6%)에 이어 6위다.
이에 따라, 업계는 현대·기아차가 이달 중 미국 시장에서 연간 판매 대수 100만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은 지난 2일 중국 기아차 제3공장 투자협의서 체결식에 참석했다.
제 3공장은 내년에 착공에 들어가 2012년 완공되면 현재 1, 2공장에 이어 총 73만대 중국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현대차(100만대)와 합치면 총 173만대 생산 체제를 구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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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