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11-28 08:35
[뉴스핌=김기락 기자] 현대·기아차가 미국 자동차 브랜드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와 기아차가 공동으로 1위를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8일 미국의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트루카닷컴이 최근 발표한 브랜드 평가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차와 기아차는 각각 A+ 등급을 획득하며 지프 브랜드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A+ 등급을 획득하며 A 등급에 그친 혼다와 스바루 등 일본차를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현대차는 트루카닷컴이 올해 3월 발표한 업체별 순위에서 A 등급으로 2위에 올라 처음으로 3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7월부터 9월까지는 3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해왔다.
현대·기아차의 미국 시장 판매대수는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6% 증가한 95만1411대를 팔아 시장점유율 9.0%를 달성, GM, 포드, 도요타, 크라이슬러, 혼다에 이어 6위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는 최근 LA오토쇼를 통해 미국 시장에 첫 공개한 신형 그랜저를 내년 초부터 본격 판매해 미국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가속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트루카닷컴은 매달 가격변동, 판매증가율, 고객충성도, 시장점유율, 재고기간 등 8개 항목에 대해 종합 평가를 실시해 브랜드 및 업체별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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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