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11-30 10:11
[뉴스핌=장순환 기자] LG전자는 29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사장 승진 1명, 부사장 승진 1명, 전무 승진 11명, 상무 신규선임 30명 등 총 43명의 승진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승진 규모는 지난해(사장 1명, 전무 9명, 상무 29명 등 총 39명)를 다소 웃돈다.
권희원 HE사업본부장은 80년 입사 이후 30여 년간 TV와 IT사업부문을 두루 거치며 전자산업의 얼굴이라 불리는 TV 사업에서 LG전자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끌어올린 성과를 인정받았다.
권 사장은 2007년 LCD TV사업부장, 2010년 10월부터 HE사업본부장을 맡아 FPR 방식의 시네마 3D 스마트TV를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출시, 3D시장을 선도해왔다.
또한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이 부사장(사진)으로 승진했다.
부사장으로 승진한 최상규 한국마케팅본부장은 81년 입사 이후 국내영업 및 서비스, 물류 부문의 품질과 경쟁력 강화에 기여했다.
지난해 말 한국마케팅본부장을 맡은 이후 '3D로 한판 붙자' 등 도전정신을 강조한 마케팅을 통해 강한 조직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를 통해 매출은 물론, 손익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 승진 1년 만에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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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