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12-19 13:11
[뉴스핌=양창균 기자] SK그룹이 그룹총수의 검찰수사에 이어 김정일 사망소식까지 더해지면서 내부적으로 더 분주한 모습이다. SK그룹은 향후 불거질 수 있는 돌발변수에 대응력을 키우면서 경제상황에 예의주시한다는 입장이다.
SK그룹 관계자는 19일 "김정일 사망 뒤 예기치 않은 경제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김정일 사망이 그룹이나 계열사에 당장 구체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김정일 사망 뒤 돌발변수등의 파장이 생길 수 있다는 전제하에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정부 역시 발빠르게 대응하는 모습이다. 청와대와 기획재정부등이 긴급회의를 소집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김정일 북한 사망 소식과 관련해서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고 기획재정부도 이날 오후 3시 박재완 장관 주재로 위기관리대책회의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