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12-22 09:42
[뉴스핌=김기락 기자]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자동차 산업의 영향력 있는 인물’ 2위에 선정됐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모터트렌드가 최근 발표한 ‘2012년 파워리스트(2011년 자동차 산업의 영향력 있는 인물)’에서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이 2위에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모터트렌드는 “현대차와 기아차는 과거 수년 간 정몽구 회장이 세운 모든 목표를 달성해왔다”며, “토요타부터 폭스바겐, 포드, GM에 이르기까지 경쟁업체들은 가격이 아닌 디자인과 성능으로 판매되고 있는 현대기아차의 신 모델에 대해 가장 먼저 물어본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
또 “현재 쏘나타는 생산이 수요를 쫓아가지 못해 공급 부족인 상황이며, 2012년 전망도 탁월하다(Excellent)”고 내다보면서, “정몽구 회장의 포부는 경쟁업체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다”고 평가했다.
한편, 과거 위기에 빠졌던 크라이슬러를 다시 재건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한 세르지오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 그룹 회장이 올해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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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