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1-12-22 14:29
[뉴스핌=김기락 기자] 수입차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국산차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미국 포드 자동차가 국산차와 수입차 통틀어 소비자 불만이 가장 많아 조속히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접수된 승용차 관련 피해구제 사건 중 보증기간 이내의 차량 1322건(국산차 1130건, 수입차 192건)을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10월말 기준, 전년 동기 대비 국산차는 1.6% 증가한 데 그쳤지만 수입차는 18.9% 늘었다.
올해 소비자 피해 접수 건은 10월 기준 66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6%(143건) 증가했다. 이중 국산차량은 546건으로 18.2%(84건) 증가한 반면, 수입차는 115건으로 105.4%(59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대형승용차 부문에서는 쌍용차 체어맨이 15.6건으로 평균(4.7건) 대비 3.3배 이상 많았다. 현대차 그랜저의 경우 2.0에 불과했다.
중형승용차 부문은 르노삼성차 SM5(8.2건)이 기아차 K5의 2.7건 보다 많았다. 또 RV(SUV) 부문은 쌍용차 카이런(123.1건)이 동급 평균(6.4건)과 현저한 차이를 보였다.
수입차는 포드의 17.7건을 비롯해 아우디 17.4건, 크라이슬러 16.7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대조적으로 토요타, 혼다, BMW는 3.6~7.6건으로 소비자 피해 접수가 적었다.
한편, 하자유형별로는 국산차는 소음 및 진동이, 수입차는 시동 꺼짐 등 피해 접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