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1-12 11:33
[뉴스핌=김홍군 기자]쌍용자동차는 12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LUV(Leisure Utility Vehicle) ‘코란도스포츠(Korando Sports)’ 보도발표회를 갖고,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코란도스포츠는 아웃도어 스포츠 및 익스트림 스포츠 인구 급증 등에 따라 레저활동을 지향하는 고객의 취향에 맞춰 내외관 디자인을 완성했다.또 국내 최초로 한국형 디젤엔진을 탑재해 혁신적인 연비, 강력한 성능, 다양한 용도성 및 편의성, 경제성 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이다.
지난 2009년 개발에 들어가 2년여간 약 900억원이 투입된 코란도스포츠는 1세대 ‘무쏘스포츠’ 2세대 ‘액티언스포츠’를 계승한 3세대 모델로, 코란도의 Young, Sporty, Dynamic한 이미지에 아웃도어 라이프의 즐거움과 고객의 가치실현이라는 의미를 차명에 담았다.
이에 따라 프레임 타입의 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연비가 액티브스포츠보다 24% 이상 향상된 15.6㎞/ℓ를 구현했다.
또 국내 저공해차 기준과 유럽배기가스 규제인 유로5를 충족해 환경개선부담금이 면제되며 연간 자동차세 2만8천500원 절약, 개인 사업자 부가세 환급 등으로 경제성이 높다는 설명이다.
최대출력은 155마력, 최대토크는 36.7kg•m로 기존 엔진보다 출력 성능이 15% 이상 향상됐고 운전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영역인 1천500~2천800rpm에서 최대토크가 유지된다.
코란도스포츠 판매 가격은 CX5(2WD) 2041만~2327만원, CX7(4WD) 2431만~2723만원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이사는 "코란도스포츠는 아웃도어 생활을 즐기는 고객의 요구에 최적화한 대한민국 대표 LUV로 국내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쌍용차의 전략차종이다며 "올해 판매 목표 달성과 쌍용차 경영정상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쌍용차는 코란도스포츠 출시를 기념해 전국 30여개 대형마트 및 쇼핑몰에서 전시 이벤트 행사를 열고, 전국 150여개 영업소에서는 별도의 신차발표회 및 시승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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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