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1-30 16:45
[뉴스핌=장순환 기자] 2011년 TV용 LCD패널 연간 출하량이 사상 최초로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조사 전문 기관 디스플레이뱅크(대표이사 권상세, www.displaybank.com)가 발간한 "월간 TFT-LCD 패널 출하 데이터"에 따르면, 2011년 LCD TV용 패널 출하량은 총 2억1,240만대를 기록, 전년 대비 1.1%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스플레이뱅크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009년과 2010년의 LCD TV 세트 수요는 전년 대비 30~40% 대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2011년에는 성장률이 8.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10년에서 이월된 TV 용 패널 재고 또한 TV 세트 제조사들의 수요를 부진하게 만든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노트북과 LCD 모니터용 패널 출하 또한 부진했던 것으로 집계 되었다. LCD 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은 전년대비 3.6% 감소한 1억9천9백만대를 기록했으며 노트북용 패널 출하는 2억2천2백만대를 기록, 성장률이 3.3%에 그쳤다.
2012년에는 이머징 시장을 겨냥한 저가형 제품 판매 확대와 하반기 선진 시장의 경기 회복으로, 2011년보다 8.3% 늘어난 2억3천만대의 LCD TV용 패널이 출하 될 것이라고 디스플레이뱅크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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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