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1-31 11:29
[뉴스핌=김홍군 기자]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여수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을 받는다.3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국무회의를 열어 2012 여수세계박람회 개최 지원에 기여한 정 회장에게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수여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여수엑스포 명예유치위원장으로서 전세계를 누비며 엑스포 유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한 것이다.
정 회장은 2007년 4월 그룹내에 세계박람회 유치지원 TFT를 구성한 이래 지구 세 바퀴에 해당하는 12만6000km를 돌며 전세계 150여명의 주요 정부인사와의 민간 외교를 통해 여수 유치의 당위성을 설득했다.또 유치 이후에는 조직위원회의 명예위원장을 맡아 건설 현장을 직접 찾아 공사 진척상황, 주요설비와 운영시스템, 각종 부대시설 등을 점검하는 등 끊임 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 왔다.
현대차그룹도 '글로벌 파트너'로서 소외 이웃 기부 등을 위한 입장권 20만장 구입하는 한편, 박람회 기간 중 행사 및 업무용 차량 제공 등 다양한 후원활동을 통해 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한편, 여수엑스포는 오는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3개월간 여수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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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홍군 기자 (kilu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