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2-20 13:37
[뉴스핌=손희정 기자] LG패션이 국내에서 라이선스로 전개하는 닥스가 젊은층 소비자를 위한 별도의 라인 '레드라벨(DAKS RED LABEL)'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닥스는 2013년 닥스의 국내 도입 30주년을 앞두고 이번 봄 시즌부터 기존의 중장년층 고객에서 20~30대의 젊은층 고객까지 아우르는 논-에이지(Non-Age)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닥스 레드라벨'을 출시하게 된 것.
LG패션 측은 닥스 레드라벨을 일본 시장 내에서 독점적으로 출시, 대성공을 거둬 궁극적으로 글로벌 버버리의 고객층 확장에 결정적 역할을 한 '버버리 블랙라벨'처럼 브랜드의 대표 라인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한다.닥스 레드라벨은 기존 닥스의 제품에 슬림한 실루엣과 트렌디한 감성을 넣은 제품군으로, 트렌치 코트와 고유 체크를 응용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재킷, 니트, 진, 원피스, 스커트 등 20~30대 고객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으로 구성된다.
유통망은 기존의 닥스 매장 내에 별도의 '레드라벨 존'을 구성하는 숍인숍 매장의 형태로 올해 말까지 46개점(여성 30개점, 남성 16개점)을 전개할 계획이며 향후 추가 매장 입점 및 단독 매장으로의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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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