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3-16 19:57
[뉴스핌=장순환 기자] 삼성전자 DS부문 권오현 부회장이 최근 외신이 제기한 애플 '뉴 아이패드'의 LCD패널 독점 공급설을 부인했다.
16일 김포공항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입국을 마중나온 자리에서 권 부회장은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가 애플의 뉴아이패드용 LCD패널을 독점 공급한 게 아니라, 초도 물량이 먼저 공급됐을 수는 있다"고 밝혔다.
또한, 권 부회장은 중국 반도체 생산라인에서 낸드플래시 생산여부에 관한 질문에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는데, 아기를 언제 낳을 거냐고 묻는 것과 같다"면서 "아직 결정된 게 없다"고 말했다.
또한, 권 부회장과 함께 이 회장을 맞으러 온 최지성 부회장은 올림푸스 인수설과 관해서는 "자체 능력으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부인했다.
한편, 블룸버그는 아이서플라이(iSuppli) 애널리스트의 말을 인용해 "세계 최고 플랫패널 제조사인 삼성이 최근 애플에 9.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독점 공급키로 했다"고 보도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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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