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3-28 08:38
임돌이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28일 "2분기에는 점진적으로 패널 출하량이 증가하고 뉴 아이패드용 패널출하도 8세대 P9라인 조기 가동으로 정상화될 것"이라며 "영업이익 1570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3D FPR 패널, AH-IPS, 슈리켄, 블레이드 모니터 등 고부가가치 제품 비중이 올해 말 약 50%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경쟁력있는 제품 믹스로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3분기 중에 Oxide TFT와 White OLED 기반의 OLED TV 사업 추진 관련 중대 결정을 앞두고 있는데 이 시기의 결단이 향후 수 년을 좌우하는 시금석이 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1분기 실적부진은 이미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내다봤다.
임 연구원은 "중국 춘절 수요가 기대치를 하회함에 따라 중국향 패널 출하가 기대치를 하회했고 품질 문제로 뉴 아이패드용 패널출하가 지연된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은 매출 6조 3060원, 영업손실 145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4분기 기록한 영업손실 1448억원과 비슷할 전망"이라며 "그러나 부정적 영향은 이미 주가에 대부분 반영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