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3-28 11:25
[뉴스핌=이강혁 기자]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28일 저녁 서울 한남동 승지원에서 팔 슈미트 헝가리 대통령과 만찬을 갖는다.
이날 삼성 고위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과 핵 안보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 슈미트 대통령이 승지원에서 만찬할 예정"이라며 "이 회장과 헝가리 대통령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자격으로 만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장과 슈미트 대통령의 만남은 지난해 7월 남아프리카공화국 IOC 총회 이후 8개월 만이다. 이 회장과 슈미트 대통령은 1942년생 동갑으로, IOC 위원으로 함께 활약 중이다.
이날 만찬에서도 이 회장은 IOC위원 자격으로 평창동계올림픽 성공 개최를 위한 슈미트 대통령의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다.
만찬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과 김재열 삼성엔지니어링 경영총괄 사장 등이 배석한다.
한편, 이 회장과 슈미트 대통령은 개인적으로 각별한 친분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슈미트 대통령은 이 회장을 평소 '절친'이라고 말해 온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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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강혁 기자 (i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