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3-30 10:23
[뉴스핌=고종민 기자] 코스피지수가 대장주인 삼성전자의 하락세로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위권 종목들의 주가도 부진해 지수가 좀처럼 상승 탄력을 받고 있지 못하다.
전일 국제 신용평가사 S&P의 그리스 채무 재조정 언급이 글로벌 투자 심리를 위축시켰다. 뉴욕증시는 장 중 약세를 보였으나 고용지표 개선 효과와 분기말 효과로 보합권으로 마감했다. 국내 증시도 투자자들의 보수적인 매매 속에서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는 것.20일 오전 10시 2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71포인트, 0.04% 내린 2013.70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 개인과 기관은 각각 211억원, 587억원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과 국가지자체는 각각 640억원, 145억원 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 화학·의료정밀·전기가스업·건설·운수창고가 1~2%대의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의 약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은 그룹사별 차별화된 모습이다. 현대차·기아차·현대모비스는 약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반면 LG전자·LG화학은 1~2%대의 상승세다. 또 시총 1위 종목인 삼성전자의 1%대의 하락세도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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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