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5-04 08:10
[뉴스핌=이은지 기자] 미국 증권시장에서 상장된 LG디스플레이 주식예탁증서(ADR)가 6.4% 급락했다.
전날 수원지방검찰청이 LG트윈타워에 있는 LG디스플레이 본사를 압수수색 했다는 소식이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수원지검은 LG디스플레이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유출했다며 LGD 사무실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LG디스플레이 ADR은 미국 시장에서 전날보다 6.4% 떨어진 10.48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한편 이날 뉴욕 시장에서 ADR은 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주가를 압박하며 소폭 하락하며 거래를 마쳤다.
뱅크오브뉴욕 ADR 지수는 전날보다 0.8% 떨어진 125.44를 기록했다.
아시아 지수도 1.1% 내린 124.82로, 이머징 시장 지수도 1.1% 내린 295.31로 이날 장을 마감했다. 라틴아메리카 지수는 0.9% 내린 349.98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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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은지 기자 (sopresciou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