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6-18 09:13
[뉴스핌=배군득 기자] “전자 산업의 격변기를 도약의 기회로 삼아 경쟁력을 강화하겠다. 체질화를 통해 사랑받고 존경받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사진) 18일 대표이사로 취임하면서 삼성전자를 글로벌 톱 기업을 달성하겠다며 이같은 포부를 내비쳤다.
특히 “삼성전자는 진정한 글로벌 톱 기업을 향한 분기점에 서 있다”며 “머뭇거리거나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끊임없이 도전과 혁신을 통해 창조적 기업으로 거듭나자”고 강조했다.
권 부회장은 주력사업은 기술과 시장 리더십을 더욱 강화해 경쟁력을 갖추고 육성사업은 시장 다변화와 제품 경쟁력 확보를 통한 선두기업과 격차를 좁힐 것이라는 구체적 경영방침도 내걸었다.
임직원들이 창의적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권한을 위양하고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도 약속했다.
이어 “초일류 기업은 고객과 사회의 믿음과 사랑이 있어야 한다”며 “공정 경쟁을 저해하는 불합리한 관행이 있어서는 안되며 협력사와 생태계 구축으로 상생협력을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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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