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7-13 11:15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3일 정두언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 부결사태에 대해 "체포동의안은 당연히 통과가 됐어야 되는 것인데 이런 결과가 나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국민들에게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민생국회가 되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에 그 약속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참으로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 전 위원장은 정두언 의원에 대해서도 "정두언 의원이 평소 쇄신을 굉장히 강조해왔다"며 "(정 의원이) 이번 문제와 관련해서는 법 논리를 따지거나 국회에서 부결되고 안되고를 넘어서야 한다. 평소 신념답게 앞장서서 당당하게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