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7-27 09:41
가장 늦게 의총장을 나온 김제남 의원은 "13명의 의원들과 책임을 함께 나누겠다"며 "국민이 준 뜻은 더욱 더 혁신하고 진보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총에는 신당권파 측 심상정·노회찬·강동원·박원석·서기호 의원, 중립성향의 정진후·김제남 의원, 구당권파 측 김선동·김미희·김재연·오병윤·이상규·이석기 의원 등 13명이 모두 참석했다.
구당권파는 '당의 통합'에 방점을 찍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 청구를 진행하는 데 대해서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구당권파 측 김미희 의원은 "제명은 정치적 실형으로 치면 최고형이다. (제명안 부결은) 이를 바로잡는 과정"이라며 "국회법을 보면 두 의원에 대한 자격심사 대상이 되지 않는다"고 못박았다.
반면 신당권파는 침통함을 감추지 못했다. 신당권파 측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사퇴 의사를 밝히며 "당의 방침을 의총에서 결정짓지 못한 책임을 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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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