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8-27 08:14
[뉴스핌=이영태 기자] 경찰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뒷조사 논란과 관련한 국회 차원의 진실규명 작업이 27일 시작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이날 오후부터 본관 445호에서 열릴 경찰청 2011회계연도 결산심사를 통해 안 원장 뒷조사 배경과 목적을 추궁하고 배후에 누가 있는지를 캐물을 계획이다.
뉴시스에 따르면 행안위 민주통합당 간사인 이찬열 의원도 이날 야당 의원들이 김기용 청장을 상대로 안 원장 뒷조사 여부를 추궁할 것이라고 말했으며, 진선미 의원도 경찰을 상대로 강도 높은 추궁을 예고하고 있다.대선후보 경선을 치르고 있는 민주당이 이처럼 안 원장 관련 문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것은 잠재적인 야권의 유력 대선주자이자 단일화 후보 대상인 안 원장과 관련된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했기 때문이다.
여야는 이 밖에 15개 상임위를 동시에 열고 2011회계연도 결산심사를 이어간다.
특히 교육과학기술위는 이주호 교과부 장관을 불러 최근 불거진 '학교생활기록부 상 학교폭력사항 기재 여부' 논란과 관련해 현안질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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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