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08-30 16:35
[뉴스핌=이영태 기자]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후보는 30일 "세계 선진국이라는 곳을 보면 또한 문화강국"이라며 문화산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우리 국민은 뛰어난 창의성이 있고 문화적 소양이 있어서 유·무형의 문화자산을 발전시키면 크게 문화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국민의 삶과 긍지를 높이고 경제를 발전시키며, 국민을 통합시키는 구심점 역할까지 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정치를 시작하기 전에 지방 곳곳을 다니면서 남겨진 우리 문화유산과 유적지, 민속촌, 지역의 독특한 술 빚는 곳, 도자기 굽는 곳을 찾아다녔고 어느 지역을 가도 그 지역의 독특한 향토음식을 맛보고 왔다"며 "지역문화에 굉장히 깊이 심취했었다"고 소개했다.
박 후보는 지난 28일 방문이 무산된 전태일재단을 다시 방문할 계획이 있는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직 계획된 게 없다"고 말했다.
쌍용차 해고 노동자들에 대한 방문계획이나 이재오 의원의 대통합 행보 비판 발언 등에 대해서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고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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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