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11-01 17:08
[뉴스핌=정탁윤 기자] 이정현 새누리당 공보단장은 1일 최근 논란이 된 자신의 '먹튀방지법'과 투표시간 연장을 함께 처리하자는 발언에 대해 독자적으로 제안한 것이 아닌 박근혜 대선후보 선거대책위원회의 공식입장으로 봐도 된다고 밝혔다.
이 단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독자적으로 제안하고 그러지 않는다"면서 "선대위나 이런 데서 이야기를 듣고 대체적인 분위기를 종합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기자들의 질문에 공식으로 봐도 된다고 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전날 박선규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이 공보단장의 발언에 대해 '개인적 의견'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회의에 참석한 대변인이 있고 참석하지 않은 대변인이 있다"면서 "당사자인 제가 하는 것이 맞는 말"이라고 일축했다.
이 단장은 또 "개헌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비공개를 포함한 회의석상에서 들은 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