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11-15 10:39
[뉴스핌=이영태 기자] 야권후보 단일화 협상이 삐그덕거리기 시작하자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의 지지율이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반면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의 지지율은 다자·양자구도 등의 설문문항에 따라 상승과 하락이 교차됐고, 안철수 무소속 후보는 전반적으로 하락했다.
박 후보와 안 후보 간 양자대결에선 박 후보가 45.9%로 전날(41.9%)보다 4.0%p 크게 상승하며 44.3%를 기록한 안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1.6%p차로 오랜만에 추월했다.
박 후보와 문 후보 간 양자대결에서도 박 후보는 48.0%를 기록하며 전날(46.1%)보다 1.9%p 상승했고, 문 후보는 44.1%로 전날(45.0%)보다 0.9%p 떨어졌다.
이번 조사는 13~14일 이틀간 전국 성인남녀 1500명을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으로 무작위 추출해 자동응답방식 전화조사(가구전화 RDD 80%+휴대전화 RDD 20%)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