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2-11-22 09:48
박 장관은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60.9%)과 1·2차 재정보강 대책(13.1조원) 등 재정이 경기하강을 보완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해 상반기 정부소비와 투자의 성장기여도가 2009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고 3분기 성장률을 약 0.2%p 수준 높인 것으로 분석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러나 아직도 경기회복세가 미약하기 때문에 내년 상반기까지는 재정이 부진한 경제상황을 받쳐주는 버팀목 역할을 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취약계층 지원 사업과 일자리 창출 사업의 지연은 경제위기로 어려움에 처한 서민들의 생계불안과 고통을 가중시키게 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경제활력 회복과 민생안정에 역점을 둔 내년도 예산안이 1월초부터 바로 집행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준비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며 “국회선진화법이 시행되면서 국회에 거는 기대가 높은 만큼 내년도 예산안이 법정 기일내에 반드시 처리될 수 있도록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