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1-24 18:41
[뉴스핌=함지현 기자] 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24일 중기중앙회와 전방부대 방문을 시작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현장방문에 나섰다.
진영 부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해 '손톱 밑 가시' 개선을 통해 중소기업 대통령이 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뜻을 재차 확인했다.
이 자리에서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은 "거래불공정, 제도의 불합리, 시장의 불균형 같은 '3불' 내용은 큰 예산 들이지 않고서도 정부의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고칠 수 있는 제도"며 "화두가 되고 있는 '손톱 및 가시'에 대한 사항은 박 당선인이 지난 8월 중소기업인과 간담회를 하면서 쭉 듣고 마지막에 말한 내용"이라고 피력했다.그러자 진 부위원장은 "박 당선인은 한 번 한 약속은 꼭 지켜야 한다는 신뢰의 사회적 자본이 쌓여야 우리가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며 "박 당선인은 항상 어디 가서 무슨 이야기를 듣거나 절대 적어놓지만 않고 몇 달이 지나도 꼭 챙겼다"고 강조했다.
진 부위원장은 중기중앙회를 떠나기 전 299명이 현장에서 전해온 '중소기업 손톱밑 가시' 책자를 전달받기도 했다.
김장수 외교국방통일분과위 간사는 이날 경기도 연천 소재 한 부대를 방문해 "북한의 어떠한 도발 행위도 현장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