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4-15 10:51
안 후보는 "우리나라의 경우 공공의료부분 비중이 낮은 점이 아쉽다"며 "먼저 해야 할 일은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하고 거기에 따라 일정 부분 노력하는 것이 맞다"고 지적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대북 제의와 국정 운영에 대한 질문에선 "대북문제는 박 대통령께서 적절하기 위기관리를 하고 계신 것 같다"며 "야당에 설명하려는 자세도 높이 평가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자신의 정치적 자산을 묻는 질문에 안 후보는 "첫 번째는 의사·IT전문가·벤처기업가·교수로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두고 현장경험들을 가진 것"이라며 "이런 분야에서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다음에도 저는 초심을 유지해온 만큼 정치에서도 초심을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아울러 일각에서 제기한 미숙한 대통령 선거 후보 사퇴와 관련, "지난해 대선에서 후보를 사퇴한 것은 피눈물 나는 결단이었지만 그것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였다"며 "다만 설명이 충분치 않아 오해하는 사람들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런 부분들은 앞으로 차차 오해를 풀 수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고 답변했다.
[뉴스핌 Newspim] 고종민 기자 (kj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