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4-18 12:32
[뉴스핌=함지현 기자] 4·24 재보궐 선거의 선거일 전 투표가 오는 19일과 20일 양일간 실시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4월 24일 선거일에 개인 사정 등으로 투표에 참여할 수 없는 선거인은 19일(금)과 20일(토) 중 편한 일정에 가까운 부재자투표소에 가서 미리 투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이며 반드시 본인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선거일 전 부재자투표소는 선거가 실시되는 지역의 읍·면·동마다 1개씩 설치되며, 이번 재·보궐선거에서는 총 79개의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된다.
부재자투표소의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http://www.ne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선거인은 신분증을 제시하고 통합선거인명부를 이용해 본인임을 확인받는다. 그리고 '무인 입력기'에 무인(손도장)을 하면 투표용지와 우편봉투를 받게 된다.
투표용지를 받은 선거인은 기표소에 들어가 기표용구로 한 명의 후보자를 선택하여 기표하고, 투표지를 우편봉투에 넣어 봉함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투표가 완료된다.
선거일 전 투표 기간 중 매일 오후 4시 투표가 마감되면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함을 열어 투표자 수(우편봉투 수)를 확인한 후 우편봉투를 관할 선관위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게 된다.
부재자 우편봉투는 관할 선관위에 도착하는 대로 접수를 하고 정당추천 위원이 참여하는 가운데 부재자 우편봉투를 우편투표함에 투입한 후 보관한다.
우편투표함은 선거일인 24일 오후 8시 투표마감 후에 개표참관인이 참여하는 가운데 개표소로 이송해 개표를 하게 된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