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등록 : 2013-06-04 06:00
[세종=뉴스핌 곽도흔 기자] 흔히 '대기업'이라고 부르는 상호출자·채무보증제한기업집단(이하 기업집단)의 소속회사가 1788개로 지난달에 비해 4개사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5월중 62개 기업집단 소속회사 수는 1788개로 지난달보다 4개사가 감소했다. 회사설립 등 편입은 10개, 지분매각 등 제외는 14개사였다.
LS는 농축산물무역업을 하는 (주)푸룻뱅크를 지분취득하고 수입자동차판매업을 하는 (주)베스트토요타를 분할설립해 가장 많은 2개사를 신규로 계열편입했다.
SK는 화물운송업을 하는 지허브(주)를, 신세계는 여객운송업을 하는 서울고속버스터미날(주)를 계열편입했다.
반면 효성, GS 등 8개 기업집단이 14개사를 계열제외했다.
효성은 시스템통합관리업을 영위하는 이지스엔터프라이즈(주) 등 6개사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해 이들 회사를 계열에서 제외했다.
GS는 택배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씨브이에스넷(주)와 하수시설관리업을 영위하는 구미그린워터(주)에 대한 지배력을 상실해 2개사가 계열제외됐다.
LG, KT,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웅진, 이랜드 등 6개 기업집단은 지배력상실, 청산종결의 사유로 6개사를 계열제외했다.
아울러 롯데 기업집단의 호남미쓰이화학이 롯데미쓰이화학으로 롯데삼강이 롯데푸드로 각각 상호를 변경했고 효성 기업집단의 (주)아이비스포츠가 (주)아이비월드와이드로 상호를 변경했다.
태영 기업집단의 (주)티와이이엔이는 (주)티에스케이이엔이, (주)인제오토피아매니지먼트는 (주)인제스피디움매니지먼트로 상호를 바꿨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